사진=넥슨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은 네코제X블리자드에 역대 최다 관람객인 2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넥슨과 블리자드가 협업해 주최한 만큼 양 사의 게임 팬들이 모두 모인 결과로 풀이된다.

넥슨과 블리자드는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 ‘2019 플레이X4’ 야외광장에서 열린 콘텐츠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에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만화·소설을 비롯한 개인상점, 코스튬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선 248개 팀 325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현장을 빛냈다.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 기간 122개 개인 상점에서 총 3만3005개의 굿즈가 판매됐다. 굿즈 판매 수익은 개인 아티스트가 가져가며 네코제의 밤, 원데이 클래스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경매 등 무대 이벤트로 발생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인 상점 외에도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소재로 한 유저 참여 프로그램과 강연, 성우 콘서트, 코스튬플레이 무대 등으로 채워졌다. 지난 2015년 12월 처음 개최된 네코제는 올해로 7회를 맞으며 게임 팬들의 오프라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김정욱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은 "콘텐츠를 자발적·적극적으로 향유하는 게임 이용자 문화가 네코제 인기의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취향과 전문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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