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양소민이 연극 '킬 미 나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양소민은 13일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킬 미 나우'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고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관객들에게 '킬 미 나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킬 미 나우'는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삶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성(性)과 장애, 안락사 등 민감한 이슈에 과감하게 접근해 많은 이슈를 만들며 주목 받은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인터파크 랭킹 1위의 기록과 함께 전 회차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양소민은 극에서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속 속에서 행복해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외로움을 가진 로빈을 연기하고 있다. 로빈은 주인공 제이크의 유일한 안식처이기도 한 인물이다. 

양소민이 출연하는 '킬 미 나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오는 7월 6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지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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