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폭락 마감
미국 다우지수 보복관세 부과 영향으로 급락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미국과 중국이 ‘관세 힘겨루기’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20분 현재 547.4포인트(2.11%) 하락한 25,394.90에 거래됐다. 장중 600포인트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62.80포인트(2.18%) 내린 2,81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4.5포인트(2.84%) 하락한 7,692.44에 각각 거래됐다.
유럽 증시도 흔들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같은 시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10.47포인트(1.75%) 내린 11,849.36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77.86포인트(1.46%) 하락한 5,249.5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영국 런던 주식시장의 FTSE 100 지수는 46.87포인트(0.65%) 하락한 7,156.42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미중 무역갈등이 증폭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모양새다. 미국 뉴욕 금융가에서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0% 가량 상승하면서 20선을 넘어섰다.가상화폐 비트코인만 폭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만 폭등하고 있다.
중국도 관세 보복카드를 빼내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에도 미중 무역협상 결렬의 후폭풍이 밀어닥치고 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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