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500만 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물량 부담에 급락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5.98% 하락한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소액주주 분산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925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새롭게 발행한 신주 물량은 1500만 주이며 발행가액은 5190원이다. 신주는 오는 16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 주가보다 저렴한 신주의 대량 유통으로 기존 주식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작용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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