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3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중국형 넷플릭스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중국 시장 독점 공개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홈페이지 캡쳐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중국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인 아이치이(iQiyi)가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14일 CNBC에 따르면 공유(Gong Yu) 아이치이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우선 단기목표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할 것이다.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영화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앞으로 2-3년 투자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고, 두 번째는 아이치이를 통해 공개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치이는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며 중국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아이치이는 현재 광고가 포함된 유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아이치이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를 중국 시장에 독점 공급했다. 또한 넷플릭스로부터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와 같은 일부 콘텐츠를 제공받아 중국에서 서비스했다.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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