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스달 연대기'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스달 연대기' 속 전사 캐릭터를 위해 몸을 키웠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에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떠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로, 장동건은 극중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는다.

타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데 이어,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까지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후로는 자신의 부족을 살리고자 아스달로 온 은섬(송중기)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스타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장동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민까지 느껴지는 타곤의 캐릭터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달 최고 전사이며 리더인 타곤의 외형을 만들기 위해 운동으로 8kg 정도 몸을 키웠다. 또 차츰 권력자로 성장해가는 타곤의 상황에 맞게 대사톤도 바꿔나갔다"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동건은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사실, 혹은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고 보기 시작한다면 이 드라마의 새로움과 흥미로운 세계관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tvN 새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는 장동건 이외에도 배우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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