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작가 허지웅이 악성 림프종을 극복한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14일 인스타그램에 "항암 일정이 끝났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한다"며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게시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항암 치료로 인해 짧아진 머리카락이 눈에 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