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부실수사 논란…‘통화 기록’ 이틀 치만 수사
방정오 부실수사 논란…‘통화 기록’ 이틀 치만 수사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05.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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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오 부실수사 논란
방정오 통화 기록, 이틀 치만 수사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JTBC 캡처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JTBC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의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JTBC에 따르면 2008년 ‘장자연 리스트’를 수사하던 검찰과 경찰은 방 전 대표의 통화 기록을 접대가 이뤄진 10월28일과 29일만 살펴 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장자연의 다이어리와 장자연 지인 진술에서 방 전 대표가 장자연이 수시로 연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접대한 28일과 29일 사이에는 이들이 통화한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 통화내역도 1달 치만, 장씨와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통화내역은 아예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한 경찰은 진상조사단에서 "이틀치 통화 내역만 조회하게 한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통상 수사에서 통화내역 조사는 1년이 기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상조사단은 조선일보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부실했다고 보고, 이를 보고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