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이젠더·동성애자 화제
에이전더·동성애자, 뜻 달라
에이젠더·동성애자의 뜻이 화제가 됐다./ KBS '거리의 만찬'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성 소수자인 에이젠더와 동성애자의 차이점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KBS '거리의 만찬'에서는 에이젠더와 동성애자 등 성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출연해 자녀가 성소수자라고 고백할 당시를 회상했다.

MC박미선은 생각보다 주위에 성소수자가 많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서연 인권변호사는 "정확한 통계는 나올 수가 없다"라며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반적으로 인구의 약 5%가 성 소수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통계로 따지면 학급에서 한두 명은 성 소수자"라는 것.

한 동성애자의 어머니는 자녀가 커밍아웃을 하기 전까지 '성소수자'라는 단어를 몰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동성애자란 말 그대로 자신과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이들을 뜻한다. 에이젠더의 경우 성별 정체성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자신이 어느 성별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여기거나 자기 성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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