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종열 판사, ‘양대 포털’ 마비 수준
승리·유인석 일제히 기각 ‘신종열 판사’ 관심 집중
신종열 판사, 애나·윤중천도 기각
승리, 유인석 영장 기각시킨 ‘신종열 판사’ 관심 화제 / MBC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신종열 판사’ 누리꾼들 관심 화제

성접대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의 수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가수 승리(29, 이승현)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신종열 판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신종열 판사는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해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26기다. 신종열 판사는 200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구지법, 서울고법, 대법원 재판 연구관 등을 거쳐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신임 영장 전담 부장으로 배정됐다.

신종열 판사는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를 받는 버닝썬 MD 애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신 부장판사에 대한 신상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댓글을 통해 이번 영장 기각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장 기각시킨 사건들 보니 이건 사법방해 수준""정말 강한 공수처(공직자비리수사처)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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