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파주시 공동 주최·주관... 박람회 10월11일~13일 개최
2019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오는 10월 ‘평화의 정원 (부제: 하나가 되는, 정원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2019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 공모전’이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의 정원 조성 대상지는 파주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 습지체험학습원이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특징을 살려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공모부문은 쇼 가든(Show Garden)과 리빙 가든(Living Garden)으로 나뉜다. 예년과 달리 쇼 가든 부문 정원 규모는 A타입과 B타입으로 구분했다. A타입의 정원 조성 규모는 12mx24m(3개)이며 B타입은 12mx12m(3개)다. 리빙 가든 부문은 8mx8m(8개)다.

정원 규모가 다른 만큼 조성지원금도 차이가 있다. 쇼 가든 A타입은 1작품 당 7000만원, B타입은 1작품 당 4000만원, 리빙 가든은 1작품 당 12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는 그동안 정원 규모가 동일해 독창성이 없다는 지적을 보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쇼 가든 부문의 경우 조경, 원예, 화훼 등 정원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리빙 가든은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이며 단체 또는 팀구성이 가능하다.

작품 선정은 다음달 14일 1차 심사를 통해 쇼 가든 6개, 리빙 가든 8개 등 총 14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같은달 20일에 진행될 예정인 작품 발표회를 거쳐 오는 9월16일부터 작품 시공에 들어간다. 2차 현장심사는 10월7일 진행되며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일인 10월11일에 발표된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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