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제회의 유치·개최, 관광·쇼핑·숙박·이벤트 등 MICE 전담기구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수원시가 MICE(마이스) 산업 육성과 수원컨벤션센터 국제회의 유치를 전담하는 기구인 '재단법인 수원컨벤션 뷰'가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컨벤션 뷰는 도시마케팅과 국제회의 유치·개최, 관광·쇼핑·숙박·이벤트 연계 등을 하는 MICE 전담기구다. 수원컨벤션센터에 각종 회의·전시를 유치하는 역할도 한다.

MICE는 각종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2017년 '컨벤션 뷰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MICE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발기인 총회,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적극적 추진, 컨벤션 뷰 설립을 준비해왔다.

수원컨벤션 뷰는 수원의 문화·관광자원, 숙박, 편의시설, 자연경관 등 MICE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활용해 수원시를 MICE중심도시, 즉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 등에 "수원컨벤션센터 주변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이 개관하면 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 남부지역의 MICE산업 중심지가 된다"라며 "수원컨벤션 뷰가 MICE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호텔(2020년1월 개관 예정)·백화점(2020년2월)·아쿠아리움(2020년10월) 등 부대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수원=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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