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업률 4.4%, 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기록... 원인은?
4월 실업률 4.4%, 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기록... 원인은?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5.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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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률 4.4% 역대 최악 기록 갱신
/연합뉴스
지난 4월 실업자가 124만명을 돌파하며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4월 실업률이 통계작성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15일 '2019 4월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2019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자가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4.4%를 나타냈다. 이는 2000년 4월 4.5%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이러한 현상은 작년까지 3월에 접수했던 지방 공무원 시험이 올해부터는 4월로 옮겨지면서 실업률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청년실업률도 11.5%로 2000년 4월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급증했다. 4월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 증가한 124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었는데, 인구 감소를 고려한 지표인 고용률도 떨어져 일자리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단념자는 48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 9000명 증가했다. 

한편 15~29세 청년층 체감 실업률 또한 2개월 연속 25%를 웃돌면서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