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챔피언 조제 알도가 UFC 237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후 보인 반응
前 챔피언 조제 알도가 UFC 237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후 보인 반응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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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가 자신의 SNS에 UFC 237에서 패한 심정을 밝혔다. /알도 페이스북
조제 알도가 자신의 SNS에 UFC 237에서 패한 심정을 밝혔다. /알도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제 알도(33)가 최근 당한 무기력한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도는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7에 나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에 알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인생 최악의 경기였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내 능력도 안다. 그래서 경기에선 그렇게 싸우면 안 됐다. 슬프다. 모든 게 내 탓이다. 경기는 끝났고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썼다.

볼카노프스키는 전혀 다른 심정이다. 그는 한때 UFC를 평정했던 알도를 꺾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당시 경기 후 "대단한 기분이다. 이번에 이겼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알도가 예상과 달리 공격적이지 않았다. 난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도는 UFC 전설이다. 폭발적인데다, 위험한 선수다. 그렇지만 난 평정심을 갖고 영리하세 싸울 줄 안다. 그런 부분이 내가 위험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알도는 이번 패배로 UFC 페더급 3위로 내려앉았고, 볼카노프스키는 1위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