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싱턴궁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첫딸 샬럿 공주의 6600만원짜리 딸랑이가 화제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딸 샬럿 공주가 첫 생일을 맞아 6600만원짜리 딸랑이를 선물받았다.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소식을 전하는 켄싱턴 궁은 지난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촬영한 샬럿 공주(Princess Charlotte)의 사진을 소개했다. 샬럿 공주는 분홍색 원피스와 카디건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샬럿 공주는 이번 생일을 맞이하기 전 1년여 동안 전 세계 64개 나라에서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선물은 보석회사 네츄럴 사파이어 컴퍼니(The Natural Sapphire Company in America)가 선물한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이 박힌 18k 백금 ‘딸랑이’로 가격이 4만 파운드(약 6600만원)에 이른다.

샬롯 공주의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는 버드나무로 만든 딸랑이를 선물했고, 멕시코 대통령 부부는 은으로 만든 딸랑이를 선물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안데스센 동화집을 선물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똑같은 강아지 인형과 그림 퍼즐을 선물했다.

LA=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