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씨티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30억원) 대비 약 17.7% 감소한 것이다.

올해 1분기 총수익은 3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56억원) 줄었다. 이자수익도 10.2%(272억원) 감소해 2397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15)도입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도 전년 동기 대비 0.10%p 감소한 0.48%로 나타났고 총자본이익률(ROE)은 0.40%p 줄어든 4.05%를 기록했다.

아울러 씨티은행은 3월말 기준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정기예금·저축성예금 및 외화예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7조7000억원이었으며 고객자산은 1.8% 감소한 2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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