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남부순환로 안양교 확장 공사 도중 대형 크레인이 다리 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안양교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남부순환로 확장 공사를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근에 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다. 다만 해당 사고로 남부순환로 구로 방면 오류 나들목에서 구로 나들목 구간이 전면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우려된다.

경찰은 "넘어진 장비가 도로를 완전히 막고 있어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며 "차량 정체가 극심해 경찰도 현장에 겨우 진입했을 정도"라며 상황에 대해 전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