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일~27일까지…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 일제점검 실시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전국 합동단속에 나선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2018년 4월19일)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

특히,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 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김일수 과장은 “향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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