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박육아’ 탈출…시간제 보육이 도와드립니다
복지부, ‘독박육아’ 탈출…시간제 보육이 도와드립니다
  • 홍성익 기자
  • 승인 2019.05.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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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수장자 발표…아세치 키미·유미현 씨 등 11명 수상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이번 공모전은 ‘엄마의 안심시간·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총 151편이 출품됐으며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1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취업준비·가족돌봄·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443개 시간제보육반에서 1만8437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간제보육이 부모에게는 자기개발·재취업 등을 위한 시간을, 아동에게는 보육교사·또래 친구와의 상호작용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일본 출신 아세치 키미(여·32) 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육아에 전념하다가,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미술 전공을 살려 일러스트 작가의 꿈을 이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미현(여·35)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시작했으나 어려움을 겪던 중 시간제보육을 통해 육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복지부는 공모전 수상자들의 수기를, 우수 제공기관의 보육 프로그램·놀이활동·담임교사의 소감과 함께 동영상과 사례집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윤신 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많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면서 견디기 힘든 육체적 피로와 고립감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가정양육 부담의 경감, 부모의 자기 개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