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냉면 맛집', 냉면 한그릇 1만 4천원?...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가격인상'
유명 '냉면 맛집', 냉면 한그릇 1만 4천원?...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가격인상'
  • 서경서 기자
  • 승인 2019.05.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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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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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서경서 기자] 서울 시내 유명 '냉면 맛집'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물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을 인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A 식당은 최근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메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을 각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1천원 올렸다.

지난 2011년 초 이 식당의 냉면 가격이 1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8년 만에 40%가 오른 셈이다.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다. 냉면 전문점인 을지로의 B 식당도 최근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을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렸다.

또 다른 냉면 맛집인 송파구 방이동의 C식당은 이보다 앞서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의 가격을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인상했다. 

최근 지인과 함께 A 식당을 찾았던 회사원 최모(50) 씨는 "올해 초만 해도 1만3천원이던 냉면값이 성수기를 앞두고 또 1천원이 올랐다"며 "냉면값이 너무 올라 이제 냉면도 서민음식이 아니거 같다"고 말했다.

평양냉면 마니아인 회사원 정모(35) 씨 역시 "평양냉면을 워낙 좋아해 매년 가격이 올라도 다소 무리해서 즐겨왔는데, 유명 식당들이 너무 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한 냉면 전문점 관계자는 "최근 각종 식자재와 인건비, 임대료가 너무 올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