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팝페라 퀸' 이사벨이 조수미와 뜻깊은 공연을 갖는다.

이사벨은 다음 달 1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최로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겸해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아스타나 발레극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 이사벨은 자신의 정규 앨범 수록곡인 러시안 왈츠곡 '이렇게 기쁜 날에도‘, '메도우스 오브 헤븐' 등을 부른다. 또 카자흐스탄 독립의 기쁨을 노래한 '옐름 메능'을 특송한다.

이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윤지환, 그리고 카자흐스탄 인기 팝페라 그룹 Mezzo도 함께 공연한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카자흐스탄에서 선보여,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는 신한류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빌리버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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