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16강행 도전' 윤덕여호, 20일 월드컵 출정식
'2회 연속 16강행 도전' 윤덕여호, 20일 월드컵 출정식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5.1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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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뒤 맨 오른쪽) 등으로 꾸려진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월드컵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KFA 제공
조소현(뒤 맨 오른쪽) 등으로 꾸려진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월드컵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여자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17일 확정되는 최종 엔트리 23명과 윤덕여(58)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정몽규(57) 축구협회장, 이갑수(62) 이마트 사장, 팬 등 200여명이 함께한다.

출정식에선 여자 대표팀의 영상 상영, 선수단 입장과 소개에 이어 정 회장과 윤 감독, 주장 조소현(31)이 출사표를 던진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전 접수된 팬들의 질문으로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최초의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로 계약을 맺은 신세계 그룹의 격려금 전달식도 개최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여자축구에 약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수단은 출정식에서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무대에 국가대표팀 후원사인 나이키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역사상 최고의 팀이라 평가 받는 이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뛰어난 활약으로 월드컵 그라운드를 적막에서 환호로 바꾸고 한국 여자축구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계기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정섭 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팬들과 함께 월드컵 대장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출정식을 마련했다. 저녁 퇴근 시간인 만큼 축구 팬은 물론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여호는 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2일 오전 스웨덴으로 떠나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각) 예테보리에서 스웨덴 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월드컵이 열리는 결전지 프랑스로 이동한다. 이후 8일 개최국 프랑스와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이며 12일에는 나이지리아, 18일에는 노르웨이와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