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니도니 돈까스, 16일 저녁 현대홈쇼핑서 판매
도니도니 돈까스. 개그맨 정형돈이 판매하는 '도니도니 돈까스'가 16일 저녁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현대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도니도니 돈까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오후 현대홈쇼핑에서는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를 판매한다. 이 돈까스는 12mm 두께의 통등심에 우리쌀 플레이크를 사용했다. 고소한 맛의 귀리 가루도 함유해 튀김의 바삭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날 도니도니 돈까스는 등심 돈까스와 치즈 돈까스, 고구마 돈까스 3종 세트로 판매됐다. 홈쇼핑 관계자는 “제품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정형돈 씨의 솔직 담백한 말투에 제품이 더 궁금해져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2011년 6월 첫선을 보인 뒤 총 82회 방송되는 동안 약 76만 세트를 판매, 2회 이상 재구매 고객 5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당시 홈쇼핑에 출연한 정형돈은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돈까스를 집어먹는 모습을 보여 주문 전화가 쏟아졌다.

정형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데프콘은 과거 방송에서 "교회 권사님인 어머니에게 정형돈은 제2의 예수다. 나에게는 신 같은 존재"라면서 정형돈을 '돈가스 파는 예수님'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도니도니 돈까스는 통등심 돈까스 3팩, 치즈 돈까스 3팩, 고구마 돈까스 3팩을 3만 6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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