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홍정욱, 헤럴드 매각되자 ‘정계복귀설’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으로 알려져
홍정욱,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 지내
홍정욱 ‘정계복귀설’에 관심쏠려, 미디어그룹 헤럴드가 중흥그룹에 매각되면서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의 정계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홍정욱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홍정욱, 정계복귀설 이뤄지나?

미디어그룹 헤럴드가 중흥그룹에 매각되면서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의 정계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홍 전 회장은 헤럴드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지난 10일 재계 서열 34위의 중흥그룹에 저와 일부 주주가 보유한 헤럴드 지분 47.8%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이 헤럴드 경영에서 손을 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홍 전 회장의 정계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19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7여년 간 기업 경영에만 매진해왔다.

하지만 정치권은 홍 전 회장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 서울시장 유력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홍 전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라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 회장의 아버지는 유명한 영화배우 남궁원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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