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병수 할아버지, 故임이조 선생 딸에게 한국무용 강습
故임이조 선생 ‘한국무용의 거장’으로 알려져
故 임이조 선생 생전모습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한국무용의 거장 故임이조 선생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의 친분으로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은 '할담비는 미쳤어' 5편으로 꾸며졌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엇박자 노래와 춤으로 소화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의 무대가 담긴 유튜브 조회수는 200만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에 할아버지는 원곡자 손담비와의 합동 무대를 진행하고 라디오·광고 등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병수 할아버지는 임이조 선생의 딸에게 한국무용을 전수받고 있다. 임이조 선생의 딸로 알려진 임현지 씨는 지병수 할아버지에 대해 "유독 친절하셨고 잘해 주셔서 기억이 난다. 춤도 열심히 추러 오셨고 매번 오실 때마다 밝은 모습으로 먹을 것을 나눠 주셨던 것도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임이조 선생은 대한민국 대표 한국무용가로 알려져있으며 2013년 11월 30일 갑작스레 운명했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