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빙상 여제' 스피드스케이티 선수 이상화의 은퇴 심경글에 연인인 가수 강남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상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다"며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상화의 이러한 심경에 연인 강남은 댓글로나마 응원했다. 그는 '♥'라는 하트표시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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