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팬토큰 발행 칠리즈, 바이낸스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스포츠 구단 후원에 특화된 코인 칠리즈(CHZ)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개발한 바이낸스 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칠리즈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스포츠 구단 후원에 특화된 코인 칠리즈(CHZ)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개발한 바이낸스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칠리즈는 현재 세리에A의 유벤투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망,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등과 협업해 팬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바이낸스체인과의 협업으로 유벤투스와 생제르망의 팬토큰이 바이낸스 커뮤니티 안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팬토큰은 구단 팬들을 위해 발행하는 가상화폐로 팬토큰을 가진 팬들은 구단 이벤트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구단 로고나 유니폼 색상, 경기장 음악 결정권 등 다양한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칠리즈의 경우 소시오스닷컴 플랫폼에서 다른 가상화폐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칠리즈와 바이낸스체인의 협업을 두고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의 알렉스 드레이퍼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체인 프로토콜로의 통합으로 바이낸스의 커뮤니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전세계 약 35억명의 축구 팬들이 블록체인을 주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스포츠는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유틸리티를 대중에게 전하기 탁월한 수단”이라며 “바이낸스와 칠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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