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검은사막'이 오는 30일부터 PC방 서비스를 넥슨으로 이관한다./사진=넥슨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오는 30일부터  넥슨 PC방으로 서비스를 이관한다. 넥슨 자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이 검은사막을 담당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30일 카카오게임즈에서 펄어비스로 서비스를 이관한다. PC방 서비스 역시 기존 카카오게임즈에서 넥슨 PC방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검은사막의 넥슨 PC방 서비스 이관을 기념해 다양한 PC방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넥슨 PC방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은사막 응원하기' 버튼을 누른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누적 클릭 횟수에 따라 최대 4주간 검은사막 넥슨 PC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본 무료는 일주일이며 응원 1000개를 추가 달성할 때마다 최대 4주까지 늘어난다. 

이와함께 펄어비스는 다음달 8일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인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개최한다. 검은사막 이름으로 진행되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 넥슨 ‘야생의 땅 : 듀랑고’ 글로벌 서비스 시작

‘야생의 땅 : 듀랑고)’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글로벌 출시된다./사진=넥슨

넥슨이 서비스하고 왓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 듀랑고)’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글로벌 출시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문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로 이용자의 접속 지역에 따라 ‘아시아’ ‘아시아2’ ‘웨스트’ 등 서버가 추천 배정된다.

야생의 땅 : 듀랑고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한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특별 보급품’을 지급하며 14일간 출석을 완료하면 ‘페나코두스 세트’를 제공한다.

또 5월 3주, 4주차 금·토·일요일마다 지정된 시간에 접속하면 ‘강력 피로회복제’ ‘동물영약’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31일까지 지정 퀘스트 완료시 ‘지구본’ ‘세계지도’ 등의 꾸밈 아이템과 재료를 얻을 수 있다.

◆ 엔씨 ‘프로야구 H2’ 신규 선수 업데이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신규 선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신규 선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우선 레전드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골든글러브, 다승왕, 승률왕, 구인왕 등을 수상한 이상훈 선수(‘95, LG)가 추가된다. 레전드 이상훈은 이닝별로 피안타율과 피장타율이 감소되는 ‘야생마’ 특수 능력을 보유했다. 이용자는 5가지 테마로 지정된 40명의 선수를 등록해 레전드 이상훈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시그니처와 프랜차이즈 선수도 추가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시그니처 선수(삼성 류중일, SK 이진영 등 10명)를 영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선된 레전드 선수(LG 이병규, 롯데 손민한)의 특수 능력으로 프로야구 H2를 즐길 수 있다.

◆ 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 6월 사전 예약 실시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전략 RPG ‘퍼스트 서머너(First summoner)’의 사전예약을 다음달 시작한다./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전략 RPG ‘퍼스트 서머너(First summoner)’의 사전예약을 다음달 시작한다.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한 퍼스트 서머너는 당초 ‘다크 서머너즈(Dark Summoners)’라는 타이틀로 출시 예정이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조율을 거쳐 ‘퍼스트 서머너’라는 이름으로 확정됐다.

라인게임즈는 변경된 타이틀에 맞춰 새롭게 공식카페를 오픈하고 ‘뱀의 전장’ 및 ‘무한의 혼돈’ 등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한 추가 개발 진행 상황이 담긴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퍼스트 서머너는 지난 2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당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꼭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으로 응답할 만큼 세로화면 기반의 독창적인 수동 조작과 몬스터 소환을 활용한 전투 및 전략 등을 특징으로 게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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