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오는 24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한다./신라호텔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호텔 빙수의 원조격인 서울신라호텔가 애플망고 빙수 판매를 예고했다.  

서울신라호텔은 18일 여름 대표 메뉴인 ‘애플망고 빙수’를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기온이 2~3℃ 높아지면서 제주산 애플망고의 수확이 빨라져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출시를 앞당겨졌다.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원조나 다름없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 호텔 카페로서는 이례적으로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호텔 측은 최고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공수하고자 구매팀 총괄자 및 과일 담당자가 직접 제주도 산지를 방문해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이며 △애플망고 특유의 향이 진하게 풍기는 A급 상품만을 선별해 빙수의 맛을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애플망고의 시세에 따라 호텔 빙수 판매가를 유연하게 책정하고자 '망고 가격 연동제'를 도입, 빙수의 가격을 정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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