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화재 발생으로 대피소동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캐비닛 잠금 제어장치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화재, 건물 내 화재 발생시 대처 요령 숙달 중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불이 나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17일 오후 1시 26분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대처 요령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물 내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으로 우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야한다.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만약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백화점 내 스파랜드 손님 등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4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캐비닛 잠금 제어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