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해고속도로 대전차지뢰, 동해고속도로에서 발견
동해고속도로 대전차지뢰, 군당국이 1시간여 만에 회수
동해고속도로 대전차지뢰, 군용 트럭에서 떨어져

 

동해고속도로 대전차지뢰. 지난 17일, 동해고속도로에 육군 대전차지뢰가 발견돼 군당국이 1시간여 만에 회수했다. / YTN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동해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대전차지뢰가 발견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께 강원도 동해시 망상 요금소 부근 동해고속도로 1∼2차로 사이에서 육군 대전차지뢰가 담긴 나무상자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당국은 도로변에 있는 대전차지뢰를 1시간여 만에 회수했다.

군 당국은 군용 트럭에 대전차지뢰를 싣고 가던 중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적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떨어진 대전차지뢰는 뇌관이 제거된 상태여서 폭발 위험은 없었다.

한편 현재 한국에는 전국 곳곳에 아직 백만여 발 이상의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쟁 당시 땅에 묻힌 이 지뢰들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어디에, 얼마나 묻혀 있는지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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