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53 제주] 만수르 바르나위, 권아솔 꺾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 우승
[로드FC 053 제주] 만수르 바르나위, 권아솔 꺾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 우승
  • 한라체육관(제주)=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5.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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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3 제주] 만수르 바르나위, 권아솔에 1R 3분 44초 서브미션 승
[로드FC 053 제주] 만수르 바르나위 “상금, 파리에 체육관 짓는 데 쓰겠다”
[로드FC 053 제주] 권아솔 “바르나위가 챔피언 벨트 유지해주길 바라”
[로드FC 053 제주] 만수르 바르나위(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권아솔(왼쪽에서 두 번째)을 꺾고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승자가 됐다. /로드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만수르 바르나위(27)가 ‘끝판왕’ 권아솔(33)을 꺾고 마침내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승자가 됐다.

만수르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자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권아솔에게 1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을 따냈다.

만수르는 시작부터 빠르게 접근해 들어오는 권아솔을 끌어안고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자신에게 거리를 내주지 않으려는 권아솔의 전략을 빠르게 읽은 뒤 나온 대처였다.

몇 차례 난타전이 벌어진 뒤 만수르의 기습적인 원투 펀치에 권아솔이 다운됐다. 이후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이 벌어졌다. 권아솔의 백을 잡은 만수르가 주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끝내 권아솔의 탭이 나오면서 만수르가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만수르는 로드FC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8억 원이 넘는 남은 상금까지 싹쓸이했다. 만수르는 16강부터 샤밀 자브로프와 도전자 결정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이미 3억 원에 가까운 돈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선 만수르는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상금으로 프랑스 파리에 체육관을 짓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권아솔은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제가 다시 도전할 때까지 만수르가 챔피언 벨트를 계속 유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코메인 이벤트 무제한급 경기에선 중국의 아오르꺼러(24)가 ‘싱어 송 파이터’ 허재혁(34)을 1라운드 T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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