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장 접전 끝 SK에 10-5 승리… 배영수 이적 후 첫 승
두산, 연장 접전 끝 SK에 10-5 승리… 배영수 이적 후 첫 승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5.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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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에 두 경기 차이로 달아나
배영수, 두산 이적 후 첫 승 올려
두산이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5로 승리했다. 사진은 두산 승리를 지킨 마무리 투수 박치국(오)과 포수 박세혁. /연합뉴스
두산이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5로 승리했다. 사진은 두산 승리를 지킨 마무리 투수 박치국(오)과 포수 박세혁.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야구 단독 선두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위 SK 와이번스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다 연장 1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6회까지 5-1로 앞서가던 두산은 7회말과 8회말에만 각각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특히 7회말엔 실책과 만루 위기에서 제이미 로맥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자초했다.

행운의 여신은 두산에 향했다. 연장 11회초 1사 3루에서 SK의 실책으로 류지혁이 출루했고, 3루에 있던 정진호가 홈 베이스를 밟아 6-5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선 2번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곧바로 3번 타자 허경민이 내야 안타, 신성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2사 주자 만루가 됐다. 5번 타자 오재일이 기어코 만루 홈런(125m)을 쏘아 올리며 4점을 추가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7일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도 3-1로 SK를 제압한 두산은 이날 또다시 승수를 쌓으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아울러 SK를 두 경기 차로 밀어냈다.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두산 이적 후 첫 승을 올렸다.

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정팀 NC 다이노스가 홈 팀 LG 트윈스를 9-3으로 꺾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선 홈 팀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3-1로 대승했다. 한화 이글스 역시 홈에서 KIA 타이거즈에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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