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역경사형 난청이 화제다.

'역경사형 난청'은 저주파수를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저주파수인 남성의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고주파수인 아동이나 여성의 목소리는 비교적 잘 듣는다. 저주파수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로 모음이나 말소리 등이 더 안들리게 된다.

역경사형 난청의 경우 드물지만 중이염에 의해 올수도 있고 메니에르나 이명에 의해 생길수도 있다.

치료법으로는 고주파수의 증폭은 억제하고 저주파수의 증폭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다채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