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에 3연승... 챔피언결정전 진출 눈앞
NBA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에 3연승... 챔피언결정전 진출 눈앞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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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9일(한국 시각)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는 36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9일(한국 시각)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는 36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4경기 중 1승만 더 추가하면 5년 연속 서부 컨퍼런스 정상에 등극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년 간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붙어 2015년과 2017년, 2018년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여태 NBA PO에서 먼저 3승을 거둔 팀이 내리 4연패를 당하며 탈락한 전례는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층이 두껍다 보니 주득점원인 케빈 듀란트(31)가 부상으로 빠져도 가공할 만한 전력을 뽐냈다. 특히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까지 53-66으로 13점이나 뒤졌지만 전열을 정비한 후반에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1-76으로 뒤진 상황에서 스테판 커리(31)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알폰소 맥키니(5득점)와 케본 루니(8득점) 등 백업 선수들이 힘을 보태며 순식간에 77-76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가 79-78로 승부를 뒤집자, 다시 커리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재역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2-79로 3점을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한때 포틀랜드 잭 콜린스(22)에게 3점슛을 얻어 맞으며 82-82 동점을 허용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클레이 탐슨(29)의 중거리 슛에 이어 퀸 쿡(26)이 연달아 4점을 올리고 요나스 예렙코(32)가 2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커리는 3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고 드레이먼드 그린(29)은 20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28)이 23득점, 데이미언 릴라드(29)가 19득점을 올렸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막판 파상공세를 막는 데 실패하며 결국 승리를 획득하지 못했다.

양팀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