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안으로 새로운 목표 도전, 같이 하실래요?"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체성분 분석 기록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김경화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체성분 분석 기록표를 공개하며 목표 수치를 밝혔다. 그는 “저의 인바디(체성분 분석 기록). 그리 나쁘지 않은 지표일 수도 있지만 요즘은 안 쉬어 주면 몸이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힘들고 지치고 무겁다”며 “몸을 좀 가볍게 만들어 보려고 새삼스레 결심한 게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쁜 것 덜 먹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고, 무엇보다 자기 전에 속을 좀 비워 보기로 했다”며 “새로 쓴 목표들은 못할 이유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한 목표는 안 잡으려고 한다. 6월 안으로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같이 해보실래요?”라는 내용의 글로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체성분 분석 기록표를 보면 체중 53.2kg에 체지방량 8.3kg, 체지방률은 15.6%다. 목표 수치는 체지방량 5.9kg, 체지방률은 11.7%로 잡았다.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서 그는 1977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도 훌륭해요. 마음의 건강은 몸이 건강할 때 나올 수 있어요”, “와, 역시 언니 짱이시네요. 전 이제 체지방률 20%인데. 리스펙트합니다”, “무리하게 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전 지금도 예쁘고 좋다고 생각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2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퇴사한 뒤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는 최근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약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