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마이~ 파킹통장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SC제일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C제일은행이 다음달 28일까지 첫 거래 고객이 고금리 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이나 '마이런통장'에 일정 금액 이상 가입하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점에서 첫 거래 고객이 SC제일마이줌통장이나 마이런통장에 1억원 이상 가입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5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 '셀프뱅크'를 통해 SC제일마이줌통장이나 마이런통장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중에서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라인프렌즈 브라운 미니 공기청정기 1대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 및 경품 발송은 오는 8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7월말 기준으로 해당 계좌의 예금 잔액이 이벤트 대상 금액 미만일 경우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이벤트 및 경품 내용은 사전공지 없이 변경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두는 것처럼 은행에 잠깐 돈을 맡기며 고금리 혜택을 누리다가 언제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이른바 ‘파킹통장’ 상품을 내놨다. SC제일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정한 설정금액에 맞춰 잔액을 유지하기만 하면 하루를 맡겨도 연 1.5%(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은 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정기예금의 높은 수익성을 결합한 혁신적 예금상품으로 까다로운 조건없이 예치기간이 길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마이런통장 1호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2조원을 모집했다. 현재 판매중인 마이런통장 3호는 5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금액 제한없이 최대 6개월까지 최고 연 1.8%(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만 목돈을 맡겨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다양한 선물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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