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삼성증권이 가정의 달을 맞아 2019년 '미래장학기금' 장학생 15명을 신규 선발하고, 서울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장학기금'은 삼성증권 '청소년경제교실'에 참여한 학생 중 경제교실 참여 성과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명이다.

한편 지난 18일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한 달간 사무실에서 직접 키운 묘목 700여 그루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답초등학교에 기부하는 '초등학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이 학교에 기부한 묘목은 테이블야자와 주목나무 등으로, 이 나무들은 공기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화학물질을 제거해 주변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신영 삼성증권 업무개발팀 수석은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이 나무가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선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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