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KB증권이 지난 17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린 ‘제1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가정위탁의 날’은 매년 5월 22일로, 보건복지부에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학대, 방임, 질병, 빈곤 등 기타사정으로 인해 친부모가정에서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 및 양육하는 아동복지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위탁부모와 위탁아동을 격려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기 위함을 기념하며 보건복지부 주최 아래 진행됐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매해 꾸준히 기념식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모범 위탁 가정 아동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위탁가정을 위해 서울 도심 문화체험 행사로 400여명에게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체험 및 간식 등을 함께 후원했다.

최인석 홍보본부장은 “다가오는 밝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외에도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지원 등 교육환경을 돕는 ‘무지개교실’ 등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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