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검법남녀 시즌2'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검법남녀2'에서 정재영의 조력 역할을 든든하게 해낼 국과수 팀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자아낸다.

20일 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극본 민지은, 조원기) 측은 긴장감 속에 고군분투하는 국과수 팀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로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백범, 은솔, 도지한의 공조를 뒷받침하는 국과수 팀 고규필(장성주), 노수산나(한수연), 송영규(마도남)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끈다. 사진 속 국과수 군단은 긴장감이 흐르는 수사의 난항 속에서도 진실을 찾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 앞으로 펼쳐질 의문의 사건의 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시즌 정재영의 수사를 도우며 개성 넘치는 매력과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던 만큼 새롭게 시작되는 '검법남녀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특히 정재영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은 송영규는 갈등의 중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노도철 감독은 "시즌1의 신스틸러 군단인 국과수 팀이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배우들의 마음이었다. 각 캐릭터의 개성 있는 모습을 화면에 잘 담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니 시청자분들께서도 그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는 달라진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존 밤 10시에서 1시간 당겨진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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