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2일 소비자단체·학계·산업계와 함께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소비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광화문 1번가(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연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열린포럼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가공식품의 나트륨·당류 저감화 전략 및 추진현황(이수두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음료의 당류 저감화 현황 및 마케팅 사례(조혁준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소비 확대 전략(유현정 충북대 교수) △패널토론 등이다.
한편, 제11회 열린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식품 온라인 구매 시 위생상태 등에 대한 보완적 정보 제공 필요 △고령친화 식품 등 취약계층 대상 식품 관리·점검 강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선 음식점 행정처분 이력 등 정보를 배달앱,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주문하기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맛집 정보 제공 사이트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식품 및 취약계층 대상 업체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수두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된 가공식품의 생산이 활성화되고, 소비가 확대돼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fds,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