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최대의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 ‘SEOUL FOOD 2019’... 전 세계 40개국 참석해
참관객들에게 전 세계 푸드 트렌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 제공
‘SEOUL FOOD 2019’ 개막식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에서 7번째), 윤효춘 KINTEX 부사장(왼쪽에서 9번째)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참가국 주한 대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임세희 기자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글로벌 푸드의 트렌드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1일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에는 권평오 KOTRA 사장, 윤효춘 KINTEX 부사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참가국 주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SEOUL FOOD 2019’는 올해 37회째를 맞아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는 참가국들의 직원과 많은 참관객들로 붐볐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등 식품분야 전시회가 진행됐다. 제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열렸다.

‘SEOUL FOOD 2019’ 전시회는 21일 많은 참관객들로 붐볐다./사진=임세희 기자

이날 개막행사로 열린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는 ‘발견,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Discovery-The Adventurous Consumer)’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전 세계 푸드 트렌드 및 테크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 혁신 △ 인사이트 △ 마켓의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식품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그 밖에 식품저널의 ‘빅데이터 기반 식품산업 지속성장 전략’, 식품음료신문의 ‘2019 세계식품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와 ‘HMR 신제품 발표회’ 등 식품산업 분야별 다양한 행사도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릴 계획이다.

이날 캐나다에서 식품업체 직원으로 참석한 엘린(Elin, 28)씨는 “업무차 한국에 처음 왔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크게 식품대전을 하는 줄 몰랐다”며 “해당 전시회를 통해 여러 나라들의 식품 동향을 많이 알고 가겠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올해 SEOUL FOOD가 이러한 식품산업 흐름에 발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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