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윈드오케스트라 버스킹 모습. /사진=대동병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대동병원 직장인밴드 '대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동래 메가마트 광장에서 버스킹을 열었다.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박성환 이사장과 박경환 병원장,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4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다.

모든 직원이 매월 첫날 모이는 월례회 때 애국가를 연주하면서 시작된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996년 송년 음악회를 계기로 결성돼 환자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 등을 열고 있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아메리칸 그래피티1, 사랑으로, 라라랜드 OST, 퀸 메들리 등을 창원시립 교향악단 상임단원인 주현의 지휘로 플룻, 색소폰, 클라리넷 등 관악편성 악기가 앙상블을 이루었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환우 및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공연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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