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양, ‘미스트롯’ 출연 심경 고백
김양 화제
가수 김양이 화제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트로트 가수 김양이 ‘미스트롯’ 출연 당시 심경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양은 친구 장윤정을 만나 함께 식사했다. 김양은 “‘미스트롯’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고민했는데, 막상 올라가니 마스터 자리에 친구인 장윤정이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이 울고 있으니까 미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나는 ‘으어’ 하고 울고 있는데 김양은 멀쩡하게 노래하고 있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대에 선 김양을 본 감정은 복합적이었다. 미안하고 반가웠다”며 “‘12년이나 노래했는데 다시 또 평가를 받아야 하는 저 마음이 얼마나 절박할까’, ‘나를 봤을 때 얼마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까’ 등 김양의 마음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장윤정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걸 보여준 것만으로도 친구로서 너무 좋았다”며 “나중에도 같이 옛날 얘기하면서 함께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 생 김양은 트로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다.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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