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척 가스 폭발, LP가스 추정 폭발
삼척 가스 폭발, 폭발 전 보일러실서 경보음 울려
삼척 가스 폭발. 22일, 오전 3시 2분께 강원 삼척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LP가스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일가족 4명이 다쳤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2일 오전 3시 2분께 강원 삼척시 교동의 한 아파트 1층 보일러실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로 A 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아내와 5살·3살 자녀 등 3명은 단순 가스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폭발 당시 A 씨는 보일러실을 살피다 부상을 당했고, 폭발 충격으로 보일러실 옆 방의 창틀이 떨어지고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전 보일러실에서 경보음이 수차례 울렸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양주 LP 가스 폭발로 주택이 반파된 피해자에게 양주시는 보상금 45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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