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함소원·진화 부부,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 출산
함소원 "내년에 45세, 자연 임신 기다리기엔 조급해"
함소원·진화 부부. 21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둘째 계획을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 함소원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이 출산 5개월 만에 둘째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동생을 만들기 위해 난임 클리닉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혜정이 동생을 보고 싶지 않느냐’는 함소원의 질문에 “좋을 것 같다. 당신 몸만 괜찮다면 임신은 언제든 괜찮다”면서 아내를 걱정하며 2세 계획에 뜻을 내비쳤다.

병원을 찾은 함소원은 “자연 임신을 기다리기에는 마음이 조급하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인공 수정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내 나이가 45세다. 올해 아이를 가져야 내년에 출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채혈, 정자 검사 등을 받았다. 의사는 진화에게 “정액 검사 수치는 정상이다. 운동성이 살짝 기준치 미달이기는 하지만 정자 수가 기준치보다 많다”고 했다. 반면 함소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난자 수치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의사의 말을 듣고 시험관 시술을 택했다. 과배란 주사가 고되다고 알려졌지만 주저 없이 실천에 옮겼다. 그는 “(주사 놓을 때) 살이 없으면 여기저기를 찔러야 된다”며 “맞을 곳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진출한 그는 2008년부터 중국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8세 연하인 중국 국적의 진화와 결혼, 같은 해 12월 딸 혜정이를 낳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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