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 지난 2018년부터 시작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 카카오톡으로 주문 가능
국립공원 도시락 서비스.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가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은 도시락을 국립공원 앞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8개의 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해 2019년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8년 9월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공단 북부 사무소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 이 외에 속리산, 월악산, 태안 해안, 가야산, 경주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카카오톡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국립공원의 이름을 붙여 ‘내 도시락을 부탁해'로 검색하면 된다. '소백 내 도시락을 부탁해', '경주 내 도시락을 부탁해'도 같은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검색된 업체를 친구로 추가한 뒤 일대일 채팅으로 도시락 메뉴와 가격, 결제 방식 등을 선택하고, 도시락 수령·반납 방식을 안내받으면 된다.

한편,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는 국립공원 방문 전날 오후 4시 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배달이 이뤄지므로 새벽 산행 때는 이용이 어렵다. 국립공원별로 주문·배달 가능한 도시락 개수와 시간, 반납 장소가 다르므로 사전 검색 후 도시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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