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아이오 수입 ‘스파이 레드’·‘스파이클래식’ 판매중단 조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수입식품판매업체가 수입·판매한 태국산 과실주 ‘스파이 레드’ 및 ‘스파이 클래식’에서 허용외 타르색소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된 사실이 식품안전당국에 의해 적발돼 회수 및 판매중단에 나섰다.

스파이레드(위), 스파이클래식(아래)/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오아이오가 수입·판매한 태국산 과실주 ‘스파이 레드’·‘스파이 클래식’에서 허용외 타르색소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은 수입량이 총 4만4400kg이면서 병입년월일이 ‘스파이 레드’ 2018년 10월 20일, ‘스파이 글래식’ 2018년 12월 1일, 2019년 1월 15일인 제품이다.

최현철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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