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페셜티 제품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전 업계공략에 주력
삼양사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영환 CTO(최고기술책임자,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차이나플라스 2019’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제공=심양사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삼양사는 박순철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2019’ 전시장을 22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전시에 참가 중인 삼양사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미래 트렌드 파악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영 전략에 맞춰 스페셜티 제품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전 업계공략에 주력했다.

삼양사의 차별화된 중합 기술로 기존 폴리카보네이트(PC)를 업그레이드한 실리콘 PC, 고내열 PC, 투명 난연 PC 등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 소재는 기존 PC 대비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높은 수준의 내열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헤드램프 및 안개등, 높은 내화학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버튼 등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양사는 삼양EP상하이, 삼양EP헝가리 등의 해외 법인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에 삼양EP베트남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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