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드론 이용시 비용 60%, 노동력 50% 절감 효과
21일 청북면 고잔리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볍씨 파종 시연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오정석 기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청북면 고잔리 일원에서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볍씨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연회는 벼 재배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재배기술이 적용됐다.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파종할 경우 임모율 향상, 도복감소, 새 피해방지를 위해 볍씨를 규산 또는 철분으로 코팅해야 하고 입모 후 잡초관리, 시비 및 병해충 방제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일반 재배와 동일하게 실시하면 된다.

드론 활용은 육묘이양 대비 비용 60%, 노동력은 5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영농철 일손부족과 인건비 부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체계 확립과 직파 재배기술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정석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